월 10만 원의 배당금이 내 삶을 송두리째 바꾼 순간"또 스팸 메일이 왔겠지." 증권사 앱 알림을 무심코 열었다가 심장이 쿵 내려앉았던 그날을 아직도 기억합니다. 3년 전, 지독한 주가 하락장에 멘털이 흔들리며 '주식은 도박이야'라며 계좌를 방치해 두었을 때였죠. 그런데 그 고통 속에서 계좌를 열어보니, 제가 직접 일하지도 않았는데 배당금이 통장에 꽂혀 있었습니다. 단돈 10만 원 남짓이었지만, 내 자산이 혼자서 숨 쉬고 돈을 벌어오는 최초의 순간이었습니다. 누구나 은퇴 후 매달 따뜻한 현금 파이프라인을 꿈꿉니다. 하지만 많은 이들이 거대한 원금을 모아야만 배당 투자가 가능하다는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. 저 역시 처음엔 "몇억 원은 있어야 의미가 있겠지"라며 한숨만 쉬었습니다. 하지만 배당금을 '내 용돈'..